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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고아성은 자신의 SNS에 모친의 유골함 사진과 함께 "벌써 삼 년이 지났어.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리워"라고 시작하는 추모글을 올렸다.
고아성은 "여자 넷이서 아빠도 없이 참 재밌게 살았다. 저녁이면 집에서 모여서 그날 하루에 대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그 시간이 참 좋았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다 견딜 수 있었는데"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전생 같아. 엄마는 떠나면서 내 일부를 함께 가져간 것 같아"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아성은 2021년 7월 모친상을 당했다. 고아성은 2020년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해 아역 시절부터 매니저 역할을 해온 어머니와 친구 같은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다음은 고아성 SNS 글 전문이다.
벌써 삼년이 지났어.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리워. 여자 넷이서 아빠도 없이 참 재밌게 살았어. 저녁이면 집에서 모여서 언니들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는 촬영장에서 어땠는지 엄마는 그날 하루에 대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그 시간이 참 좋았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견딜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전생 같아. 엄마는 떠나면서 내 일부를 함께 가져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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