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청이 오늘(7일) 오전에 고유정 전남편 살인사건과 관련해 현장 보존 미흡 등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논란 조사결과 발표
· 경찰 "고유정 수사, 일부 미흡한 점 확인"…감찰 의뢰
· "고유정 체포 영상 절차 거치지 않고 외부 유출"
· 경찰, 고유정 수사책임자 3명 감찰 의뢰
· "초동조치 시 현장 확인 지연…압수수색 시 졸피뎀 놓쳐"
· 고유정, 아들 친권상실 기각 요구…법원에 답변서 제출
· "청구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추후 제출"
최교수의 지적처럼요. 고유정과 전남편의 이혼 후에 아들은 주로 고유정의 친부모님이 돌봐온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런 경우 법원은 어느쪽의 손을 들어주게 될까요? 전문가의 의견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이현곤/변호사 (전 서울가정법원 판사/JTBC '뉴스온' 통화) : 재판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자녀의 복지에 대한 측면인 것이고 고유정 사건의 경우에서는 부모가 일반 친권을 행사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에 해당이 된다고 판단이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재판부에서 아마 친권상실 및 미성년 후견인 선임 지정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아이를 외가 쪽에서 양육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외가 쪽이 미성년 후견인으로 아이를 후견인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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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남편과 고유정의 지인은 과거 JTBC '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도 고유정의 폭력성이 심화되는 계기, 그리고 또 시기에 대해 언급한바 있습니다. 그 내용도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현 남편 (JTBC '스포트라이트'/대역재연) : 10월에 고유정이 계류유산을 합니다. 내가 죽어야 된다는 뭐 그런 심한 말들을 그 시기에 집중적으로 쏟아부어요.]
[렌트카 동업자 (JTBC '스포트라이트'/음성변조) : 그때 어느 시점에선가 이게 사람이 성격이 조울증 비슷하게 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뭐 다른 데 있다가 그때부터 그런 건 있었어요. 무서운 적이 한번 있었거든요. 딱 한 번 쌍욕을 하면서요. 계속 그때가 이상할 때인 것 같아요. 엄청나게 이야기를 하는데 맨정신으로는 남한테 그런 얘기 못하죠. 업무적인 걸로 화를 내니까 감당이 안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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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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