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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예술인의 삶과 예술 육성과 영상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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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한국근현대예술사 구술채록사업 실시

최보경·정진수·나영수·김형대·송미숙·김용만·황정태 등 8명

뉴스1

한국근현대예술사 구술채록사업 (제공 한국문화예술우원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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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원로 예술인 8인의 생애사를 구술과 영상으로 남긴다.

2019년 '한국근현대예술사 구술채록사업'에 선정된 원로 예술인은 의상 디자이너 최보경(82) 연극연출가 정진수(75) 합창지휘자 나영수(81) 화가 김형대(83) 미술사가 송미숙(76) 가수 김용만(86) TV연출가 황정태(82) 등 8인이다.

이 사업은 한국 근현대 격변기를 겪은 예술인들의 삶과 체험을 생생한 육성과 영상으로 남기고 이를 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구술채록사업은 각 분야 채록연구자들의 철저한 사전 연구계획에 따라 5회차(10시간) 안팎의 분량으로 진행한다.

최종 수행결과물은 전문가 평가와 구술자 보완을 거쳐 채록을 실시한 뒤 다음 연도부터 구술영상물과 채록자료집으로 발간해 아르코예술기록원에서 무료로 서비스한다.

박종관 예술위원장은 "원로 예술인의 인생은 그 자체로 또 다른 작품이자 해석"이라며 "이들의 진솔한 회고와 성찰은 우리 문화예술계 풍경과 인간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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