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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인천시민·상인, 평화의 소녀상서 ‘NO재팬 NO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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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6일 인천 부평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NO아베! NO재팬! 인천행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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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시민들과 중소상인들은 6일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인천 부평공원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강력 규탄했다.

골목상권살리기인천비대위 등 인천지역 1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NO아베! NO재팬! 인천행동’은 이날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한 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제외한 것은 아베정권의 경제침략”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 일본 정부가 벌이고 있는 경제침략 행위의 본질은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에 벌인 야만적인 강제징용에 대한 역사왜곡이며, 전범국가로서의 국제 침략 행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경제독립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이라는 신념으로 일본 제품 불매와 일본 안 가기 운동을 300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이들은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일본 차인 렉서스 매장 앞에서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일본 제품 안 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오는 14일 오후 7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규탄하는 1차 노아베 노재팬! 인천 촛불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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