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생존자 20명으로 줄어 / 장례절차 유족 뜻따라 비공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4일 별세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서울에 거주하던 A 할머니가 이날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A 할머니를 포함해 올 들어 5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0명으로 줄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부고를 통해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억 모두 잊으시고 편안하시기 바란다”며 할머니의 명복을 빌었다. A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등의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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