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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TOP3!입니다.
오늘은 다시 만나요 TOP3 준비했습니다.
먼저 3위, 다시 세상을 만난 강아지들인데요, 미국 조지아주로 떠나봅니다.
귀여운 강아지들이 꼬물꼬물 장난을 칩니다.
지금은 이렇게 건강하고 예쁜 모습이지만,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7마리 모두 쓰레기 수거통에서 구조됐거든요.
탯줄이 그대로 달린 채, 힘겹게 울부짖으며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가까스로 세상의 빛을 다시 본 강아지들은 지금 비영리단체에서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주인, 다시 잘 만나길 바랍니다.
2위는 외화 더빙의 신, 성우 박일 씨의 별세 소식입니다.
향년 69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떠났습니다.
천의 목소리를 가진 성우였습니다.
어른들은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나, 미드 'CIS'의 길 그리섬 반장으로 기억하실테고요, 아이들이라면 영화 '토이스토리 시리즈'에서 버즈를 떠올릴 겁니다.
갑작스러운 별세에, 토이스토리4는 유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떠났지만, 천의 목소리는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여러 작품 속에서 팬들을 계속 만나는 게 고인의 바람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 1위는 평화의 소녀상입니다.
어제 일본에서 하는 전시를 소개했는데요, 이번엔 독일 베를린입니다.
베를린에서는 여성의 몸이 장난감처럼 다뤄지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는 주제로 한 전시회가 내일(2일)부터 21일까지 열립니다.
여기에 평화의 소녀상이 참가한다는 건데요, 기차를 타고 베를린에 도착한 소녀상은, 이후 시내버스를 타고 순회 전시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독일에서 활동 중인 한독 인권시민운동단체 코리아 협의회의 활동이라고 한겨레는 전했는데요, 일본 총영사관 측에서는 전시회 쪽에 항의도 했는데, 손바닥으로 어찌 하늘을 가리려 합니까.
평화의 소녀상.
전세계 어디서든 우리 다시 만나요.
일본이 사죄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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