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남편, 어떤 아버지인가요?”
대한민국 1호 가정경영 전문가 강학중 박사가 20여 년간 상담과 교육을 통한 가정경영의 핵심 노하루를 꼼꼼히 담은 <남편 수업>을 출간했다.
저자는 (주)대교의 대표이사로서 소위 가장 잘나가던 시절, 자신의 모습이 삶의 목표와 맞지 않음을 깨닫고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그가 20년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발견한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좋은 남편이 가족을 행복으로 이끄는 출발점이라는 것. 자녀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부모에게 좋은 자식이 되려면, 좋은 남편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남편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되었다. 결혼해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성장해서 결혼하기까지, 그리고 자신의 노후와 임종을 맞기까지, 가족주기에 따라 부딪칠 수 있는 문제나 예상되는 갈등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그에 맞는 현실적ㆍ실질적 조언들을 총망라했다.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일과 가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육아와 가사노동은 어떻게 분담해야 할까? 갈등ㆍ외도ㆍ이혼 등 부부 위기의 해법은 무엇인가? 행복한 노후와 품위 있는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까? 결혼을 앞둔 예비 남편부터 해결책이 절실한 중년 남편까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모두를 위한 전략을 공개한다.
또한 삶을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현명한 해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더불어 구체적인 행동 지침도 제시한다.
이 책 <남편 수업>을 통해 우리 가족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공부하고 방법들을 찾아보자.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내 아내(남편), 내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강미례 동아닷컴 기자 novemb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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