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에서 정부군 공습으로 민간인 1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감시단체인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북서부 이들립주 도시 아리하에서 12명이 정부군 공습으로 숨지고 43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군 전투기는 이들립주 남부와 하마주 북부에 40차례 넘게 공습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이후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숨진 민간인은 약 740명입니다.
유엔은 4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공습을 받은 이들립주에는 300만 명 정도가 거주하는 곳으로, 정부군과 8년간 내전을 벌이고 있는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저항 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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