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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6연승 질주' 김정균 감독, "젠지전, 자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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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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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우리 기세가 더 좋다고 생각했어요. 자신 있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명승부 끝에 상승세를 타던 젠지를 제압하자 김정균 SK텔레콤 감독의 얼굴은 웃음꽃이 피었다.

SK텔레콤은 25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젠지와 2라운드 경기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1세트를 가져갔고, 유기적인 호흡으로 2세트까지 잡아내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텔레콤은 6연승을 내달리면서 시즌 7승(5패 득실 +6)째를 올리면서 6위로 순위를 올렸다. 반면 젠지는 시즌 5패(8승 득실 +4)째를 당하면서 5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김정균 SK텔레콤은 "킹존과 젠지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우리의 기세가 더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있었다. 경기력을 이어 나가서 기분 좋다. 기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정균 감독은 "지금 연승 중이지만 좋아하기에는 이르다. 다음 상대인 그리핀을 포함해 나머지 팀들이 1라운드 당시 상대할 때 쉬운 팀들이 아니었다. 기세를 유지하면 좋지만, 자칫하면 다시 벼랑끝으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 마음을 놓기 쉽지 않다"라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김정균 감독은 1세트 내셔남작을 내준 상황에서 한 번에 분위기를 반전시킨 장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의 호흡 뿐만 아니라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오늘 경기는 칭찬하고 싶은 점이 많다. 세트와 경기를 거듭할 수록 전 라인의 캐리가 가능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원하는 방향으로 점점 더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선수단 전체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선수단 전체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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