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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7월 26일 문학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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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임헌영의 유럽문학기행 러시아와 유럽의 작가 10명의 생가와 활동 공간, 작품 배경 등을 답사하며 그들이 살았던 시대와 문학세계를 살펴본 문학기행집. 푸시킨, 고리키, 위고, 괴테, 헤세, 바이런 등을 다뤘다. 톨스토이의 소박한 무덤을 보며 지은이는 “죽어서는 누구나 평등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다. 임헌영 지음/역사비평사·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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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세계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인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와 신작 삽화 및 지도를 담은 ‘왕좌의 게임 공식 설정집’. 원작자 조지 R. R. 마틴이 소설에서 풀지 않은 이야기들과 함께 170점 이상의 신작 컬러 삽화와 지도가 들어 있다. 조지 R. R. 마틴 외 지음, 정경아·정희연·황정현 옮김/길찾기·5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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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하벨라르 네덜란드령 동인도에서 관리로 일하며 접한 식민 정부의 학정과 수탈에 항의하다 사표를 던지고 고국으로 돌아가 ‘물타뚤리’라는 필명으로 자신이 보고 겪은 일들을 기록한 네덜란드 사람 에두아르트 다우어스 데커르(1820~1887)의 통렬한 고발 문학. 당대 유럽 지식인들의 필독서로 꼽혔다. 양승윤·배동선 옮김/시와진실·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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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지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미국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2014년작 소설. 뉴욕주 북부 카시지의 산림보호구역에서 19살 소녀가 실종된다. 용의자로 체포된, 소녀 언니의 약혼자 브렛은 이라크 전쟁에서 돌아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는 인물. 전쟁의 폭력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공경희 옮김/문학동네·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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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변주곡 여름이면 가족과 함께 남부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는 열두살 소년 폴. 별장의 책상과 액자를 복원하러 온 목공 조반니에게 동경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어른이 되어서도 늘 소년 같은 사랑을 탐하는 화자 폴을 중심으로 다섯 편의 이야기를 변주하듯 펼쳐 나간다. 안드레 애치먼 지음, 정지현 옮김/잔·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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