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탄생의 과학,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시간, 행동하는 습관©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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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탄생의 과학/ 최영은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1만4000원.
책은 난자를 중심으로 인간의 탄생 과정을 설명했다. 이는 수많은 정자 중의 하나가 경쟁을 뚫고서 난자를 만나는 드라마틱한 설명을 배제한 방법이다.
미국 조지타운대 생물학과 교수인 저자는 수정부터 탄생까지 280일에 벌어지는 일을 시간순으로 나열하지 않고 발생학의 핵심 주제별로 나눠 설명한다.
책은 유산이 임신부의 스트레스나 부주의에 의한 것이라는 잘못된 상식도 깨트린다.
발생학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연유산은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어 시스템은 잘못된 세포분열을 막는 역할을 하지만 난자의 발달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에 정상보다 염색체가 많은 배아가 생성되는 경우가 생기면 자연 유산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 임동규 지음/ 토네이도/ 1만6000원.
답은 의외로 문제 속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삶에서 답을 찾아내야 할 때 수학머리(생각의 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미적분나 통계를 못 하더라도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자고 주장한다. 수학적 사고는 난해한 문제를 쉽고 명쾌하게 재정의하는 과정이다.
책은 수학머리가 뛰어나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저자의 노하우를 담았다. 그는 국제 수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서울대와 미국UC버클리를 졸업한 이후 현재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물론 저자가 '절대 어렵지 않다'며 최대한 쉽게 소개했다는 수학적 사고들도 독자들이 따라잡기가 쉽지만은 않다.
◇행동하는 습관/ 쓰카모토 료 지음/ 김경인 옮김/ 경원북스/ 1만3000원.
저자가 비만과 학업성적 저하로 인한 무력감을 극복했던 방법인 '행동하는 습관'을 공개했다.
'행동하는 습관'이란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을 빠르게 이행하는 것을 뜻한다.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습관에 잘 드러난다고 밝혔다.
책은 '행동하는 습관'이 배인 사람들의 공통점을 Δ사고방식 Δ행동력 Δ영향력 Δ감정관리 Δ컨디션 관리 Δ시간 관리 Δ추진력 등으로 분류해 총 50가지로 정리했다.
이들은 추진력 면에서 Δ모방을 주저하지 않음 Δ모임 선택시 구성원의 면면을 살핌 Δ기록 중시 Δ복습으로 기억력 높임 등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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