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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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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5명, ‘포트나이트 월드컵’ 결승 출전… 26일 뉴욕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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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지난 2018년 E3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토너먼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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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오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포트나이트 월드컵’ 결승전에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한다. 선수들은 전세계의 실력자들과 함께 300만 달러(약 35억 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격돌한다.

22일 에픽게임즈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포트나이트 월드컵’ 최종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트나이트 월드컵’은 오는 26일 포크리 결승전과 프로암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듀오 매치 결승전, 28일 솔로 매치 결승전이 진행된다.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는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섬에서 자유롭게 건축물을 짓는 것은 물론, 각종 장치, 무기, 장애물 등을 생성하고, 새로운 게임의 룰도 만들 수 있는 또 하나의 ‘포트나이트’다. 포크리 결승전은 포크리 선발전을 통해 뽑힌 4인조 총 8팀이 300만 달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프로암 경기는 3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획득하기 위해 50명의 프로게이머와 50명의 인플루언서가 짝을 이루는 이벤트 매치다.

듀오 매치 결승전에는 온라인 오픈을 통과한 총 50개의 듀오팀이 참여하며, 솔로 매치 결승전에는 한국 선수 5명을 포함해 총 100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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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리우스' 서우현, '신우' 정신우, '피터팬' 이종수, '후드제이' 김도환, '바니' 강성우, '팩스폭스' 박성빈. /에픽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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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행을 확정지은 한국 선수는 SK텔레콤 소속의 ‘후드제이’ 김도환, ‘피터팬’ 이종수, ‘아리우스’ 서우현과 TOP 소속의 ‘바니’ 강성우, ‘팩스폭스’ 박성빈 등 총 5명이다.

박성빈은 온라인 오픈 1주차 아시아 서버 솔로 모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결승전 티켓을 확보했다. 이어진 3주 차엔 강성우가 1위 자리에 앉으며 뉴욕행을 확정지었다. 5주 차엔 이종수, 7주 차엔 김도환과 서우현이 온라인 오픈을 통과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와함께 자선매치인 ‘프로암(Pro-Am)’에는 지난 2018년 서울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서 솔로 매치 우승을 차지했던 ‘신우’ 정신우가 출전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 월드컵’ 결승전에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숫자인 5명의 선수가 한국 대표로 3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에 도전한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게이머의 저력을 세계에 입증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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