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롤챔스] 짜릿한 '패승승' 샌드박스, 한화생명 꺾고 하루만에 선두 '탈환'(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샌드박스의 저력이 또 발휘됐다. 샌드박스가 짜릿한 '패승승' 역스윕 드라마로 한화생명을 꺾고 선두 자리를 하루만에 되찾았다.

샌드박스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온플릭' 김장겸이 고비 마다 승부의 흐름을 바꾸면서 팀의 시즌 9승째를 견인했다.

이로써 샌드박스는 시즌 9승 3패 득실 +8이 되면서 담원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한화생명은 6연패를 당하면서 시즌 2승 10패 득실 -12가 됐다.

첫 출발은 한화생명이 좋았다. '템트' 강명구를 선발 출전 시킨 한화생명은 31분만에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연패 탈출의 희망을 높였다.

그러나 샌드박스는 역시 저력이 있는 팀이었다.2세트 한화생명과 엎치락 뒤치락하는 혼전 상황에서 샌드박스가 한화생명의 공세를 버텨내면서 주도권을 내줬던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공방 상황에서 장로드래곤과 내셔남작을 차례대로 사냥한 샌드박스는 봇 라인으로 밀고 들어가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고비를 넘긴 샌드박스는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의 여신을 3세트까지 잡고 갔다. 탑에서 연달아 2킬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간 샌드박스는 오브젝트를 꼼꼼하게 가져가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26분 '온플릭' 김장겸이 기막히게 미드 1차 포탑 부근에서 한 타를 연 샌드박스는 대승과 함께 여세를 몰아 바론 버프까지 두르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