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신간] 엄마의 경제 독립 프로젝트 / 생각을 빼앗긴 세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왼쪽부터 엄마의 경제 독립 프로젝트, 생각을 빼앗긴 세계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엄마의 경제 독립 프로젝트/ 이지영 지음/ 비즈니스북스 / 1만5000원.

책은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는 말처럼 엄마의 강점을 재테크에 활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 이지영은 1500만원으로 신혼살림을 시작한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꾸준한 부동산 투자와 공부를 통해 20억 원 이상의 자산가가 됐다고 밝혔다.

저자는 20억 원대의 자산가가 되기까지 수학을 전공하고 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에서 비롯된 숫자 감각과 정보 분석력, 특유의 꼼꼼함이 크게 도움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정의 생계는 남편 월급만으로 가능하지만 가족 모두의 경제적 자유는 엄마의 손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책은 저자의 체험과 함께 여러 엄마들의 장점을 재테크에 활용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SNS에서 항공사 면접 메이크업으로 인기몰이 중인 엄마, 남다른 음식 솜씨로 반찬 가게를 시작해 분점까지 낸 엄마 등 사례가 다양하다.

◇생각을 빼앗긴 세계/ 프랭클린 포어 지음/ 박상현, 이승연 옮김/ 반비/ 1만8000원.

책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거대 정보통신 기업들이 거부감을 주지 않고 우리의 생각을 유도하는 과정을 살핀다.

이들 기업들은 홍보나 광고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그는 이들 기업들이 사람들을 편의성에 중독시키고 불안정하고 편협하고 오류투성이의 문화에 익숙하게 만들고 있다고 구체적 사례를 통해 반증한다.

저자 프랭클린 포어는 '뉴리퍼블릭'의 편집자였으며 '축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를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미국의 유명 소설가 조너서 사프란 포어의 친형이기도 하다.
art@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