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김 모 전무 등 임직원 2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가 지난 2015년 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처리 기준 변경과 부풀려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이용한 대출과 상장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에피스의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며 4조5천억 원 규모의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김 대표에 대한 해임 권고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5월 김 대표에 대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바 있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