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국정원 "北, 무역규모 급감…외환난·식량사정 악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국회 정보위 참석한 서훈 국가정보원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16일 북한 경제에 대해 "대북제재가 지속되면서 무역 규모 급감과 무역적자 확대, 외환난 심화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자유한국당 간사 이은재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은 "2018년 북한의 무역규모는 28억4000만 달러로 추산돼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무역적자는 2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5%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의 강수량이 예년보다 30% 감소하는 등 가뭄이 심각하고 식량 사정도 악화하고 있다"며 "곡물 제공량을 고려할 때 금년도 곡물량이 조기 소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