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정권들은 대외 여건이 어려울 때 대통령과 장관 등이 나서서 통상외교에 힘썼던 것과 대조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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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금용기계가 지난 2년간 매출이 가장 저조했다는 점을 듣고 “최근 2년이 가장 안좋은 상황 같은데 기업끼리 세일즈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큰 틀에서의 수주와 계약은 정부 차원에서 해 나가고, 나갈 때마다 현지 기업과 MOU 체결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용기계는 섬유기계와 산업기계 사업이 주력인 회사로, 두 사업 모두 수출 비중이 65~70%에 이른다.
황 대표는 “요즘 통상외교라는 말을 들을 수 없게 됐다”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정부가 경제인들의 기를 살려주기도 해야 하지만, 해외로 직접 나가서 통상외교도 해야 한다"며 "현 정부는 노력하지 않는 모습만을 보여줘 경제를 살릴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좌파 경제 실정을 막아내는 것이 큰 목표”라며 “중소기업들이 힘을 내고 자율과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금용기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공장 내부를 함께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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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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