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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한-에티오피아 국제 방산협력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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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방산협력 제고방안 논의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이 에티오피아 렐랄렘 거브레요하네스 테들라(Lelaalem Gebreyohannes Tedla)국방차관 및 대표단을 서울로 초청해 ‘2019 한-에티오피아 국제 방산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9년 전 머나먼 타국 땅에서 자유를 위해 피를 흘렸던 아프리카 대륙 유일한 참전국이다.

5일 간 진행되는 2019 한-에티오피아 국제 방산협력 콘퍼런스는 에티오피아 국방차관 등 국방·방산분야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방산수출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방위사업청은 작년 에티오피아 등 방산협력 기반이 약한 국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행사에 이어, 올해는 한-에티오피아 국제 방산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해 우리나라와 에티오피아의 방산협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16일 오전 진행된 메인 행사에서는 △양국 무기체계 획득 조직 및 획득 절차 설명 △양국 방산협력 방안 협의 △한-에티오피아 방산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내 방산업체들이 생산한 무기체계를 직접 소개하고 방산수출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설명회가 열렸다.

에티오피아 대표단은 방한 기간 동안 방산업체 방문과 무기체계 운영 부대 방문 등을 통해 실제 무기체계 생산과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체험할 예정이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청은 국내 방산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퍼런스 등 정부 간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방산수출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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