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40분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임함'이라는 내용의 임명안을 승인했다. 윤 총장의 임기는 현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25일 0시를 기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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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그동안 윤 총장의 인사청문회 위증 논란과 관련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후보자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개인비리로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인사청문회가 "소개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지만 언론을 통해 윤 후보가 소개를 인정하는 듯한 녹취록이 공개돼 허위 진술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서 적격이라는 입장을 보였지만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검찰총장으로서 부적격하며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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