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남겨
"추모식은 참석 못 하지만 마음만은 함께"
"유가족에 깊은 위로 말씀드려"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6일 해병대 마린온 추락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자신에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17일)은 제헌절 71주년이자, 해병대 마린온 추락사고 1주기”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 회의 때문에 포항 해병1사단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저의 마음만은 순직 해병들과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故) 김정일 대령, 고 노동환 중령, 고 김진화 상사, 고 김세영 중사, 고 박재우 병장 등 다섯 해병의 명복을 빈다”며 “슬픔 속에 1년을 살아오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유 전 대표는 “우리 용사들이 다른 것도 아닌 장비 결함으로 숨지는 참사는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며 “자식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유가족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국산헬기, K9 자주포 등 우리 방위산업이 철저한 자기반성과 혁신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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