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아빠 소통하는 가족여행 상품
울산시, 여행용 구급약품 세트 등 지원
이번에 기획된 ‘아빠와 함께 울산 투어’는 직장 생활로 바쁜 아빠가 대왕암공원, 외고산옹기마을, 장생포 고래마을, 십리대숲 은하수길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울산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휴가철을 맞아 관내 호텔과 손잡고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스타즈호텔 울산점(남구 소재)과 ‘아빠와 함께 울산 투어’란 프로그램을 기획해 인터넷호텔예약업체(OTA)인 호텔나우와 위메프, 스타즈호텔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0팀 모집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기획된 ‘아빠와 함께 울산 투어’는 직장 생활로 바쁜 아빠가 대왕암공원, 외고산옹기마을, 장생포 고래마을, 십리대숲 은하수길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 상품에는 객실 1박, 2인 조식이 포함돼 있으며, 호텔에서는 여행 중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냉팩을 제공하고 울산시에서는 여행용 구급약품 세트를 지원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울산지역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객실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호텔, 기업체 등과 협력해 휴가철에 더 많은 관광객을 울산에 유치할 계획”이라며 “울산을 찾는 여행객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고, 또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즈호텔 울산점은 지난해 3월 개관해 여행 전문회사인 모두투어가 운영하고 있다. 객실 345개에 레스토랑, 미팅룸, 비즈니스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이다.
hmdl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