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지정을 두고 빚어진 충돌 관련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16일 서울 영등포경찰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나란히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한 두 의원은 조사실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혔다. 두 의원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하게 조사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도 소환을 통보했으나 불응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여·야 충돌 당시 의원과 당직자 폭행 혐의로 자유한국당에 의해 고발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영등포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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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기자 hjl1210@, 이상봉 기자 assio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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