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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인영 "한국당, 총선용 선심이라도 써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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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착한 추경을 나쁜 정쟁으로 그만 괴롭히길 바란다"면서 "한국당 표현대로 '총선용 선심'이라도 한 번 써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19일 추경안 처리를 강조하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바른미래당에 대해선 "정쟁과 연대할 것인지 민생과 연대할 것인지 묻고 싶다"며 "야당이라면 때와 상황을 가려서 헤아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전날 한국당과 함께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고, 해임안 처리를 위한 18, 19일 이틀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공식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한국당 요구대로 특정인의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의사일정을 받아들이면 그건 아주 나쁜 선례로 남을 것"이라며 "19일 하루 본회의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유영 기자 [shin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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