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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강경화, 남아공과 외교 장관 회담...경협확대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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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현지 시각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나레디 판도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교역·투자 증진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주요 20개국 회원국인 남아공과의 교역과 투자 확대 등 경협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주재원 비자 유효기간 연장을 비롯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남아공 측에 요청했습니다.

양 장관은 호혜적인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1차 한-남아공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남아공국제문제연구소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경제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남아공에 나와 있는 공공기관 및 공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강 장관은 지난 10일부터 이어진 에티오피아와 가나, 남아공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무리하고 오늘 저녁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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