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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亞 최대규모 캐릭터 전시회 17일부터 닷새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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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아시아 최대 국제 캐릭터 라이선싱사업 시장이자 캐릭터 전시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9'가 오는 17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캐릭터 라이선싱이란 캐릭터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가진 개인ㆍ단체가 다른 이에게 재산권을 쓸 수 있도록 상업적 권리를 부여하는 행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ㆍ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8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또 다른 나(Another Me)로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국내 캐릭터 관련 기업ㆍ단체 270여곳이 참가한다.


올해는 콘텐츠산업에서 라이선싱이 중요해지면서 처음으로 학술회의(콘퍼런스)가 첫 개막일부터 사흘간 같이 열린다. 학술회의는 '팬덤파워와 세계관 확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각계 전문가가 연사 50여명이 나서기로 했다. 행사 기간 내 각 분과별 강연을 비롯해 전문강연, 공동연수, 지적재산권 매칭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캐릭터 전시회에는 관람객 13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문체부는 내다봤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도 행사 기간 같이 열린다. 각 국 바이어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1대1 사업설명회, 신규 창작자를 대상으로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루키프로젝트 등이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된다. 문체부 담당자는 "콘텐츠 분야 간 혹은 다른 산업과의 연계가 더 활발히 이뤄지는 초연결사회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의 성장과 세계 진출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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