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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액츠 오브 바이올런스' 브루스 윌리스, 자비없는 범죄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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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영화 액츠 오브 바이올런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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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여전히 건재한 할리우드 액션 레전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범죄 액션 '액츠 오브 바이올런스'(감독 브렛 도노후)가 7월 15일 개봉된다.

'액츠 오브 바이올런스'는 약혼자를 납치한 인신매매단을 폭력으로 직접 처단하려는 한 남자와 두 형제, 그리고 이 형제들과 손잡은 경찰의 자비 없는 응징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이다.

실제 전세계적으로 인신매매 피해자 4000만 명, 인신매매 조직 수익 연간 1500억 달러 추정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만해도 매년 4만 건의 사건이 접수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한다. 이를 영화로 담아냈고 극 중 납치된 미아(멜리사 볼로나)와 그 가족, 그리고 그들을 쫓는 형사에게 닥친 상황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더한다.

사건을 해결하는 세 형제와 형사의 방식도 눈길을 끈다. 군인 출신의 형제들과 공권력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뒤에서 도와주는 경찰, 그리고 이들이 인신매매단을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이야기이다.

특히 브루스 윌리스가 맡은 역은 경찰 에이머리라는 인물이다. 여성들을 납치한 인신매매단을 쫓고 있지만, 장소를 옮겨다니고 주변을 지키는 이들을 교체하는 수법으로 번번히 놓쳤던 형사 캐릭터를 맡은 그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산처럼 분노를 누르고 있다.

마침내 세 형제로 인해 몇 년동안이나 놓친 범죄자들을 소탕할 기회를 잡게 되는 에이머리를 통해 브루스 윌리스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백악관 최후의 날' 콜 하우저, 미드 '팔로잉' & '엑스맨: 최후의 전쟁' 숀 애쉬모어, '허리케인 하이스트' 멜리사 볼로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의기투합이 볼거리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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