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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뮤지컬과 오페라

멜로망스 김민석→김범, 손우현, 송재림, 서영택...7월 뮤지컬 새 도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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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위주로 활동하던 스타들의 무대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7월에도 새로운 배우들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그룹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하데스타운'을 통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 속,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국내 프로덕션으로는 지난 2022년 초연했다.

타이틀롤 오르페우스 역은 초연에서 활약한 조형균, 박강현과 함께 김민석이 캐스팅됐다. 2019년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로 연기에 도전했던 바 있다. 노래와 연기를 함께 펼치는 뮤지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헤르메스 역 최재림, 강홍석, 최정원, 페르세포네 역 김선영, 린아, 에우리디케 역 김환희, 김수하, 하데스 역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 등이 함께 한다. 오는 7월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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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과 손우현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젠틀맨스 가이드'를 통해 뮤지컬 데뷔를 갖는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보다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뮤지컬 코미디다. 한국 프로덕션으로는 2018년 초연 이후 3차례 공연됐다.

몬티 나바로 역에는 송원근, 김범, 손우현이 캐스팅됐다. 2006년 데뷔 후 다수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범은 데뷔 18년 만에 첫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지난해 연극 '테베랜드'로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한 손우현도 뮤지컬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 외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들을 1인 9역으로 소화해야 하는 다이스퀴스 역은 정상훈, 정문성, 이규형에 더해 뉴캐스트로 안세하가 합류했다. 허혜진, 류인아, 김아선, 이지수 등이 함께 한다. 7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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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초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도 새로운 배우를 찾아볼 수 있다.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베르사유의 장미'는 프랑스 혁명 속 가상의 인물 오스칼을 통해 자유와 사랑, 인간애를 그려낸다. EMK뮤지컬컴퍼니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이다.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타이틀롤은 오스칼 역은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가 출연한다. 앙드레 그랑디에 역은 이해준, 김성식, 고은성, 베르날 샤틀레 역은 박민성, 서영택, 노윤이 캐스팅됐다. 성악가이자 JTBC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 멤버 서영택은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또한 폴리냑 부인 역 서지영, 리사, 박혜미, 로자리 라 모리엘 역 유소리, 장혜린,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 송재림, 성연도 출연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송재림 역시 이번이 첫 뮤지컬이다. 앞서 연극 '와이프'를 통해 무대 연기의 맛을 봤던 그의 노래 실력은 어떨지 궁금하다.

한편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7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에스앤코, 쇼노트,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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