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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귀신이 '호캉스' 한다는 '호텔 델루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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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7년 개장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가 배경…특급호텔부터 풀빌라, 테마파크 등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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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전경. /사진=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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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맨스'(호러+로맨스) 콘셉트의 신작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드라마에 등장한 럭셔리 호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시청률이 가구 평균 7.6%, 최고 8.6%고 8.6%를 기록하며 방송 2회 만에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호텔 델루나는 다소 침체된 국내 드라마 시장의 하반기 기대작이다. 호텔 지배인을 맡은 엘리트 호텔리어(여진구 분)와 괴팍한 사장(아이유 분)이 엮어가는 이야기로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인기 드라마 작가 홍자매(홍정은·홍미란)의 신작이다.

이처럼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호텔 델루나의 실체를 궁금해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지난 1·2화에서 고풍스러운 내관과 아웃도어 풀이 공개되며 여름철 화려한 피서를 꿈 꾸는 호캉스족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이다.

호텔 델루나의 협찬 장소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다.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평) 규모의 부지에 특급호텔부터 카지노, 클럽, 쇼핑센터, 예술문화 공간, 스파 등 다양한 럭셔리 시설이 들어서 있다. 지난 3월 '밤의 유원지' 콘셉트의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개장까지 마쳤다.

지난 4월 개장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가족단위 관광객과 호캉스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파라다이스시티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시설로 드라마 '스카이 캐슬' 등 여러 작품에 등장했다"며 "이번 호텔 델루나 드라마 톤에 맞춰 이국적 경관의 풀빌라와 테마파크 등이 차례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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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사진=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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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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