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성
미국 뉴욕의 뉴 스쿨 교수인 저자는 우리 시대를 설명하는 새로운 지식인들을 ‘일반지성’이라고 명명하고, 21세기를 대표하는 스물한 명의 사상가를 선별해 소개한다. 가라타니 고진, 폴 길로이, 슬라보이 지제크, 샹탈 무페 등이 담겼다. 매켄지 와크 지음·한정훈 옮김. 문학사상. 1만7000원
한국 민주주의, 100년의 혁명 1919~2019
3·1운동부터 촛불혁명까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100년의 민주주의 혁명’이라는 시각에서 접근한 연구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가 추진하는 ‘한국 민주주의 토대연구 총서’의 첫번째 책이다. 김동택 외. 한울아카데미. 3만7000원
경이로운 철학의 역사 2
움베르토 에코와 볼로냐대학 철학교수 리카르도 페드리가가 함께 기획하고 편저한 서양 지성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책이다. 지난해 ‘고대 중세 편’이 나온 지 1년 만에 근대 편이 번역돼 나왔다. 르네상스와 근대의 사상과 문명에 대한 지적 탐사가 펼쳐진다. 윤병언 옮김. 아르테. 8만원
수학과 문화 그리고 예술
‘세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수학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처럼 세계 문명을 수학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본다. 공식의 발견뿐 아니라 각 분야 거장들의 이야기를 총망라했다. 중국 저장대학 교수인 저자는 서양뿐 아니라 동양 수학도 균형 있게 다룬다. 차이텐신 지음·정유희 옮김. 오아시스. 2만2000원
밀양을 듣다
밀양 송전탑 반대, 탈핵 운동에 나선 ‘밀양 할매’들의 이야기에 다시 귀를 기울인다. ‘밀양 할매’는 연대자와 활동가를 아우르는 말이다. 활동가들과의 집단 인터뷰, 사회적 담론장의 목소리, 주민과 활동가들이 쓴 탄원서와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등 다양한 글을 모았다. 김영희 외. 오월의봄. 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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