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스카이디엔에이는 지난 7일 과학과 인문학, 종교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시킨 SF 장편소설 '스카이디엔에이(SKY DNA): 17세 소년'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총 7권으로 구성된 '스카이디엔에이 시리즈' 중 제1권으로, 대학교수가 17세 소년과 논쟁을 통해 성경 속 요한계시록을 유전자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봄으로써 기존의 편견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성경의 여러 구절을 논거로 인용함으로써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 시대의 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종교의 본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다.
인생을 좌우하는 영혼의 유전자는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인 도단 이스트는 국제단체에서 저술가 및 강연가로 활동하며 여러 종교와 학문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스카이디엔에이를 통해 사랑이 미움으로 변질하고 상처투성이가 된 마음과 영혼 속에 새로운 꿈과 희망의 무지개가 떠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했다"고 전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대부분 외형, 지능,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에는 관심을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영혼의 유전자에 대해서는 중요성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책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쉽게 주고받는 현대인이 잊지 말아야 할 사랑의 힘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면서 지친 마음을 리프레시해 줄 무언가가 간절히 필요하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권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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