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북토크
7월 27일 부산 이터널 저니 서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 아난티타운에 위치한 서점 ‘이터널 저니’가 신간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쌤앤파커스)의 저자 문보영을 초청해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편안한 수다와 심야 독서’ 형태로 자신의 삶과 쉼, 인간관계에 대해 천천히 생각하는 자리로 준비했다.
강연회 참가자들은 7월 27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독서 시간을 제공받는다. 저자와 소통하는 북토크는 27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모든 참가자에게 피자를 야식으로 제공한다. 총 8회로 진행되는 문보영의 북토크는 부산에서의 이번 여정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은 지금껏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작가의 숨겨둔 일기를 엮은 산문집이다. 문학상 상금으로 친구와 피자를 사먹은 에피소드, 헤어진 애인의 칫솔을 청소에 쓴 일 등 일상에서 마주친 감정을 가감없이 담았다.
문보영은 등단 이후 1년이라는 최단기간에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1992년생 시인이다. 시인에 대한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힙합댄스를 배우며, 브이로그로 소통하는 ‘힙한 시인’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강연회는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난티코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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