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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나는 대한민국 역사다 / 최성철 지음 / 책읽는귀족 펴냄 / 2만원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출판된 책이다.
책에선 이제까지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독립운동가보다는 조금 덜 알려진 인물을 소개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그들의 삶의 흔적과 궤적을 따라가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알려준다.
또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들의 삶도 인간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서 우리가 교과서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이야기를 생생하게 알게 한다.
책의 주된 메시지는 독립 운동가를 빗대어 현재의 우리에게 '명예의 권위'를 되찾자고 말한다. 국가와 민족의 운명이 풍전등화 같던 그 시대를 지나, 이제 우리는 독립 국가가 되었지만, 명예보다 돈이 우선시되는 사회 분위기가 됐다.
◇한국 현대사와 국가폭력/ 김상숙 외 4명 지음 / 푸른역사 펴냄 / 2만원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직을 맡았던 5명의 저자가 뼈아픈 과거사를 되짚어 보는 책이다. 은폐·왜곡된 한국 현대사의 국가폭력을 과감하게 적어 냈다.
책은 전쟁 전야, 전쟁과 국가폭력, 독재정치 하의 인권탄압 등 3부로 나뉜다.
경찰에게 "쌀을 달라"는 시위대에게 발포한 대구 10월 항쟁부터 제주 4.3사건, 국민보도연맹사건,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조작사건, 동아일보 광고 탄압 사태 등 시간이 흘러 잊힌 사건들을 다시 수면 위로 올린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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