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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홍콩 대규모 시위

홍콩 언론 "중국, 특별대응팀 선전에 파견…홍콩 시위 동태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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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특별대응팀을 홍콩 인근 선전에 파견해 한 달여 간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사태와 관련한 동태를 감시해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홍콩의 안정과 유혈 사태를 피하는 것을 급선무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에서 파견된 대응팀이 홍콩에서 송환법과 관련해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첫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지난달 9일 이래 선전에 파견돼 상황과 배경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지난 2일에도 여전히 이 대응팀이 선전에서 상황을 검토하고 전략과 향후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홍콩·마카오 판공실, 공안부 등 모든 관련 부서들이 선전에 관료들을 파견해 관련 정보 수집에 나섰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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