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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인수

아시아나항공 매각 기대에 금호아시아나그룹株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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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금호아시아나그룹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어부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9% 오른 6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우 주가는 각각 2.15%, 4.31% 상승 마감했다.

이달 중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 공고가 나올 것으로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일각에서 에어부산 등 아시아나 자회사 분리 매각 가능성도 제기되며 장중 에어부산 주가는 18.81%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KDB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전은 통매각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분리 매각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진화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 주가는 당분간 매각 관련 소식에 따라 급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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