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직장인 65% 갑질 경험…허드렛일 지시가 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26~28일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64.8%)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

갑질을 일삼은 상대방으로 ‘직속 상사, 사수, 팀장’을 꼽은 비율이 51.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상사(타 부서)(13.4%)’‘임원급(11.9%)’‘대표(11.8%)’ 순으로 많았다. ‘동료나 동기(8.4%)’도 괴롭힘의 가해자로 꼽히기도 했다.

직장 내 괴롭힘 유형은 다양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는 담당 업무가 아닌 잡무 지시를 하는 것을 가장 큰 괴롭힘으로 봤다.

‘직장 갑질 119’의 취업규칙 표준안을 참고해 선정한 보기 중에서 응답 선택을 하게 한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갑질로 ‘업무와 무관한 허드렛일 지시(11.6%)’가 꼽혔다.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