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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택시-모빌리티 업계

`마카롱파트너스` 등장…마카롱택시 플랫폼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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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마카롱파트너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화면 [사진제공=KST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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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송가맹면허를 취득한 KST모빌리티가 이달부터 서울지역 개인택시 사업자가 참여하는 혁신형 택시 서비스 ‘마카롱파트너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파트너스는 ‘마카롱’ 브랜드를 통해 기존 택시운송업계와 상생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 및 사업모델이다. 기존 택시사업자들이 가맹회원 방식으로 참여해 고객들에게 마카롱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는 기존 마카롱택시와 동일하게 전용 앱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선택하고 예약할 수 있다. 고객들은 전문교육을 받은 드라이버의 친절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폰 충전기, 물티슈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ST모빌리티는 서울지역에서 총 150명의 개인택시(103명) 및 모범택시(47명) 사업자와 ‘마카롱파트너스’ 회원 계약을 맺었다. 먼저 개인택시 회원을 대상으로 ‘마카롱쇼퍼 파트너스 스쿨’에서 고객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으며 추후 모범택시 마카롱파트너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대전 지역에서도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총 48대 택시 규모로 실시한다. KST모빌리티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취득한 대전과 김천 지역 택시운송가맹사업을 위한 광역가맹사업 면허를 토대로 마카롱택시의 혁신형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기존 택시사업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강조하기 위해 ‘마카롱파트너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거리를 더욱 좁히고 한국 택시산업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주인공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지난해 창업 이후 프랜차이즈 개념의 브랜드 택시라는 사업모델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 4월 중순에 전용 호출 앱을 출시하며 택시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전문 드라이버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운송가맹 플랫폼 사업자로서 빅데이터 기반 배차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거점형 복합 모빌리티 서비스, 수요응답형 택시 등 새로운 운송수요를 창출하고 시간대‧지역별 공급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택시 상품도 개발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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