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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신간] 유홍준·배기동 추천,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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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유물부터 고고학자의 삶까지 담겨

뉴스1

신간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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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30여 년간 세계를 종횡무진해온 고고학자 강인욱 교수가 고고학의 매력과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야기꾼 고고학자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흥미진진하게 고고학을 풀어내면서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 책은 화려한 황금 유물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발굴한 자작나무로 감싼 원주민의 유골에 이르기까지, 이제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물 이야기로 가득하다.

저자는 흙투성인 유물이 인간의 역사를 읽어내는 현미경이자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마중물이라고 말하며, 독자를 기꺼이 미지의 세계로 안내한다.

책엔 고고학자가 유물을 발굴하는 과정도 생생히 담이있다. 저자가 겪은 체험과 그를 통해 깨닫게 된 생생한 삶의 지혜가 녹아 있다. 여기에는 삶의 희로애락이 있다.

“우리가 들어본 고고학 이야기 중에서 가장 상큼하게 지적인 흥분을 일으키는 책이다. 그동안 고고학의 발굴과 연구과정의 뒷이야기를 쓴 책들이 있었지만, 이 책은 유물에서 나는 오래된 곰팡이 냄새가 향기롭게 느껴지게 적었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추천사를 썼고,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와 이청규 한국고고학회 회장도 책을 적극 추천했다.

◇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 강인욱 지음 / 흐름출판 펴냄 / 1만6000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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