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이크 시타 항공사진 [사진= 대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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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형 신도시로 조성 중인 ‘스타레이크’ 시티가 한국형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의 첫 수출 신도시인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은 신도시 기획부터 시작해 보상, 금융조달, 시공, 분양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을 대우건설 단독으로 시행한다.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 약 5㎞ 지점의 서호 지역에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규모로 조성되는 행정복합도시다. 부지 북쪽에는 한국대사관을 비롯해 14개국의 대사관이 이전하게 되며, 중앙 행정타운에는 베트남 8개 중앙부처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베트남 도심 한가운데에 있을뿐만 아니라 내부에 대규모의 녹지와 인공호수가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하노이 메인 도로인 링로드 2번이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사업지 남북을 가로 질러 메트로가 지나며 행정타운에는 도시철도 역사가 조성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3억 달러(약 2조6634억원)에 달하며, 약 1만세대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 앞서 최고급 빌라 364세대가 단기간 100% 계약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최고급 아파트 603세대를 분양 중이다.
호재도 많다. 삼성전자 베트남 모바일 연구개발(R&D) 센터가 이곳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로 확장, 이전을 준비중이고,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들도 용지매입 및 직접투자를 결정하고 정부의 해당 건 승인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우건설 관계자는 "삼성과 CJ 등 국내 유력 기업이 합류한데 이어 일본 최고급 백화점 그룹까지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스타레이크’ 시티가 하노이 대표 행정복합도시를 넘어 최고급 신도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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