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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자산운용(대표이사 박민호)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고배당 인컴(Income)ETF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확보하는 ‘유진 챔피언 글로벌 월배당인컴ETF 혼합자산투자신탁(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퇴직연금 전용상품으로 출시된 이 상품은 우선주, 하이일드, 커버드콜, 회사채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만기 5년 혼합자산펀드다. 미 주식시장 거래 중인 인컴 ETF 중 매월 배당을 실시하고 배당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ETF에 집중투자하는 전략이다.
투자종목의 잦은 교체를 지양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복리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월 단위로 지급되는 배당금도 해당 종목에 재투자한다. 외화자산에 별도 환헤지를 적용하지 않아 환율이 상승할 땐 환차익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인컴ETF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개별 종목 리스크 노출이 적고 안정적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표적인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인컴ETF는 국내기업보다 배당주기가 짧고 배당성향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오춘식 유진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대부분 인컴형ETF가 주식보다 낮은 변동성, 채권보다 높은 배당수익을 지급하는 특징이 있으며, 미국에 상장된 인컴ETF도 최근 12개월 기준 배당수익률이 3~11%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시장변동성이 상승할 때 배당형 자산의 투자 매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펀드는 퇴직연금 사업자 및 가입자에만 판매하는 퇴직연금 전용상품이다. 오는 28일까지 하나은행 전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별도 환매 수수료가 없어 수시 환매가 가능하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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