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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5G 폰 하반기에 더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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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폴드·갤노트10 출격 대기

아시아투데이

갤럭시S10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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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올 상반기 세계 시장에 처음 등장한 5G 스마트폰이 하반기에는 보다 다양해진다. 현재 국내 5G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LG전자의 ‘V50 씽큐’가 대표적이지만, 하반기에는 5G 폴더블폰 등이 추가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 5G망이 안정화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 망을 확충하는 게 우선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출시 예정인 5G폰은 삼성 갤럭시노트10이다. 국내에는 5G폰으로만 선보인다는 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한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가 하반기에 출시되면 예고대로 국내에는 5G폰으로 나온다.

LG전자도 하반기에 신제품을 출시해 온 만큼 V50에 이은 5G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새로운 폰은 상반기 인기를 끈 듀얼스크린 기능을 한층 보완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샤오미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5G 스마트폰 ‘미 믹스3 5G’를 공개한 데 이어 지난 5월 스위스에서 출시를 시작했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점차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관측된다.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현재 세계 시장에 발표된 5G 기기는 총 64개다. 기기 종류는 스마트폰 외 모바일 핫스폿, 고정형 수신장치, 모듈 등으로 여럿인데, 이 중 스마트폰은 17개로 다양하다.

현재 5G폰은 통신망에 대한 논란에도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10 5G는 4월 5일 국내 출시 이후 지난 주말까지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겼다. V50은 국내 하루 판매량이 5000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5월 10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8만대가 판매된 셈이다.

다만 5G폰은 일반 모델보다는 가격이 다소 비싸게 책정돼 일각에서는 충성도가 높은 특정 모델에서 선택의 폭을 제한시키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갤럭시S10 시리즈도 5G 모델은 출고가 기준 155만6500원(512GB)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나온 갤럭시S10e의 출고가 89만9800원에 비해 약 66만원 비싸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10의 가격이 120만~140만원대로 책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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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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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 믹스 3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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