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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남해군 당항리 지석묘서 청동기 시대 유물 다량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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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창선면 당항리 일원 지석묘(고인돌)에서 비파형 청동검, 석기, 무문토기편 등 33건에 모두 93점의 유적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비파형 동검. 2019.06.25. (사진=삼강문화재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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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창선면 당항리 일원 지석묘(고인돌)에서 비파형 청동검, 석기, 무문토기편 등 33건에 모두 93점의 유적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적은 남해군 창선면 국도 3호선 위험도로 개선구간 내 위치해 있던 '당항리 지석묘'를 시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당항리 지석묘’는 문화유적분포지도와 창선면지 등에 지석묘 상석 12기가 존재한다고 보고됐으나 구체적인 현황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지석묘 내부가 공개됐다. 조사 결과 지석묘의 매장 주체부는 다중개석의 석관묘로 확인됐다. 석관과 묘광 사이에서 비파형동검 1점이 3조각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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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창선면 당항리 일원 지석묘(고인돌)에서 비파형 청동검, 석기, 무문토기편 등 33건에 모두 93점의 유적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2019.06.25. (사진=삼강문화재연구원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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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에 참여한 삼강문화재연구원은 "지석묘의 묘역 시설 근처에서 조사 구역 바깥으로 이어지는 석렬이 더 확인됐다"며 "향후 이 일대 개발 사업 시 이를 감안해 매장 문화재 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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