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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안군, 올해 3억원 투입해 보존가치 높은 노거수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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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마을 46그루 수목 보호사업 추진

뉴스1

전북 부안군은 마을의 문화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많은 보호수와 노거수를 발굴해 보호에 나섰다. 노거수 외과 수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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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마을의 문화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많은 보호수와 노거수를 발굴해 보호에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해 관내 노거수 73개소 146그루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노거수 주변 생육환경조사 및 마을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결과를 토대로 군은 올해 총 3억원을 투입해 부패부위가 크고 콘크리트 구조물 등 지장물로 인한 피해가 큰 노거수 위주로 정비대상을 선정해 21개 마을 46그루의 노거수에 대한 콘크리트 제거 등 생육환경 개선, 뿌리·수간부위 부패 방지를 위한 외과수술 등을 진행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나무의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 수목의 원활한 호흡작용으로 미세먼지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구 도시공원과장은 “노거수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외과수술 및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소중한 산림자원인 노거수 보전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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