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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원대, 26~29일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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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 포스터. (강원대학교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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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대학교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춘천캠퍼스 실사구시관과 글로벌경영관에서 제25회 전국 대학생 모의 유엔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대 주관, 유엔한국협회 주최, 외교부와 강원랜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25개 대학에서 학생 253명과 지도교수 30여명이 참가한다.

1995년 유엔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모의국제회의 행사로 참가 학생들이 유엔총회의 실제 의사진행규칙에 따라 회의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 오후 3시 실사구시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강정식 외교부 다자조정관의 특강에 이어 유엔 회원국의 대표로서 4개 위원회별로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회의에서는 비국가행위자의 대량살상무기 사용에 대한 유엔의 역할, 유엔평화유지활동 강화 방안,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유엔의 역할, 성폭력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등이 의제로 설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3박4일 동안 강원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주제에 대한 회의와 토론 활동을 펼친다.

위원회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유엔 또는 국제기구 회의 참관과 8월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3국 대학생 청년포럼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입장에서 이익을 대변하는 체험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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