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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HDC그룹, 사내벤처 육성 속도 낸다…"임직원 벤처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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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피칭데이서 3개 신사업 아이템 선정

뉴스1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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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HDC그룹이 사내벤처 육성에 속도를 낸다.

HDC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사내벤처 아이템 설명회인 '피칭 데이(Pitching Day)'를 개최하고 사업구체화 지원 대상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HDC그룹은 지난 4월 전 계열사에 창의-도전 문화를 전파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피칭은 기획 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투자설명회로 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영 로아인벤션랩 대표(심의위원장)와 김언수 고려대 교수 등 6명 외부 심의위원과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운영사업본부장 등 5명의 임직원이 내부 심의위원으로 참석했다.

HDC그룹은 앞서 선정한 10개의 신사업 아이디어 중 이날 피칭데이에서 건설과 공유주거, 환경 이슈를 해결하는 신사업 아이템 3가지를 선정했다. HDC그룹은 선정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내외부 전문가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법인 설립 시 사업지분을 부여해 권리를 보장하고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복직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임직원의 도전정신을 독려할 방침이다.

김진영 대표는 "사업역량, 비즈니스 모델, 시장성 등을 주안점으로 두고 각 아이템들을 평가했다"며 "이번 사내벤처 공모를 계기로 HDC그룹 전 임직원이 벤처 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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