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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LH 사장 직속 안전기획실, 신도시기획단 TFT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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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조직개편 단행, 본사에 생활SOC사업단 신설…본부엔 도시재생사업부 확대]

LH(사장 변창흠)는 사장 직속 안전기획실과 신도시기획단 태스크포스팀(TFT)을 설치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정책의 최일선 집행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실행 모델을 개발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겠단 계획이다.

우선 건설현장 및 보유자산(임대주택)에 대한 안전 관리를 상시전담하는 사장 직속 안전기획실을 본사에 설치하고, 각 지역본부에는 안전관리센터를 신설했다.

신규 택지 개발역량도 강화한다.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을 통해 추진되는 신규 공공택지 사업관리와 차별화된 도시조성을 위해 신도시기획단 TFT를 본부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신도시기획단 TFT는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신규 공공택지 사업에서 기존 개발지구와 연계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원주민과 기업의 재정착 지원 등 지역갈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부 역점사업인 도시재생뉴딜과 관련해서도 본사에 생활SOC사업단을, 각 지역본부에는 도시재생사업부를 신설‧확대해 LH형 생활SOC 사업모델을 구축한다.해당 조직은 생활SOC 건설을 전담하고 LH가 공공디벨로퍼로서 도시재생뉴딜 성과를 가시화 할 수 있도록 핵심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전략사업본부를 균형발전본부로 바꾸고, 국책사업기획처를 지역균형발전처로 재편하고 각 지역본부에 지역균형발전단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LH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와 연계한 지역개발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특화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지역균형발전 실행기관으로서 지역의 잠재력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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