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롯데카드, 베트남 공략 본격화…'점포·현지인력'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의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가 25일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하노이에서 그랜드 오프닝 세레모니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 응우옌 쫑 주(Nguyen Trong Du) 베트남중앙은행 은행감독국 부총국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가 25일 베트남 롯데호텔하노이 그랜드 오프닝 세레모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및 응우옌 ? 훙(Nguyen Quoc Hung) 베트남총리실 국제협력국 부국장, 응우옌 쫑 주(Nguyen Trong Du) 베트남중앙은행 은행감독국 부총국장, 정우진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대사대리, 이해송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장 등 롯데카드 및 베트남 금융당국, 현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파이낸스는 지난해 12월 영업 개시 이후 현지인 대상 소비자대출 및 할부금융, 신용카드 사업을 본격 개시하며, 적극적인 영업망 확장을 추진해 왔다.

현재 베트남 전국 주요 도시에 본사 및 영업점포 14개(하노이 8개, 다낭 1개, 호치민 5개)를 개점하고, 현지직원 500여명이 근무하는 등 베트남 전역에 영업 기반을 구축해 운영중이다.

롯데파이낸스는 연말까지 영업점포를 33개로 확대하고, 현지직원을 1000여명으로 늘리는 등 지속적인 영업망 확장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축적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베트남 법 규정과 정부지침을 준수하고 건전한 금융시장을 조성해 베트남이 현재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신용사회로 도약하는데 롯데파이낸스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를 본격적으로 출범시키며 현지인 대상 소비자대출 및 할부금융 영업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롯데파이낸스 비자 카드',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 카드' 2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