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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경수 경제 핵심 '경제혁신추진위' 1년 "경제 체감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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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속도감 있게 도민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만들어야"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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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정의 경제 혁신을 이끌고 있는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출범 1년을 앞두고 25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11차 회의를 열었다.

김경수 지사와 방문규 위원장,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추진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계획과 위원회 1년 동안의 활동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남 신경제지도'를 총괄하고 경제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했다.

경제 혁신과 민생 경제 활력 회복과 관련된 정책을 심의·조정·자문하는 도지사 직속 기구다.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방문규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업체 대표, 교수, 국책 연구기관 연구원, 유관기관장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또, 전문적인 정책 제언을 위해 산업고도화·혁신성장·산업지원 등 3개 분과를 두고 12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매달 정기회의를 열고 있는 위원회는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산업·경제 현장 방문, 세미나·포럼 개최 등을 추진했다.

특히, 경남형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지역 정책금융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제언하기도 했다.

스마트산단, 지역R&D체계, 경남형 창업생태계 논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 모니터링 활동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도청을 찾아 경남의 제조혁신 전략을 정부 정책으로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원회는 지역 주도의 산업·경제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실천적이고 문제 해결 중심의 역할을 위해 올해부터 3개 분과 별로 세미나·포럼 개최, 연구과제 수행, 정책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 1년은 경제혁신추진위원회와 함께 경남 경제를 살려보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달려온 것 같다"며 "지금까지 방향을 잘 잡아 주신대로 속도감 있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방문규 위원장은 "경제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등 기업인과 자영업자 등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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