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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KAB, UAE 표준측량청과 할랄 식품인증 도입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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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 APAC Sing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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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인정지원센터(대표 윤상재, KAB)는 지난 20일 아시아태평양 인정기구(APAC) 회의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아랍에미리트 표준측량청 ESMA와 할랄 인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재 KAB 대표와 압둘라 압둘카데르 알 마이니(Abdulla abdelqader al maeeni) 아랍에미리트 표준측량청 대표, 싱가포르 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국제할랄인정포럼(IHAF) 가입 △국내 할랄 인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상 교육 △할랄 인증을 위한 영문보고서 및 온라인 서비스 제공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할랄(Halal) 식품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되어 무슬림(Muslim)이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규정한 것으로 음식부터 화장품, 의약품 등 종류가 다양하다. 비(非)이슬람권 국가에서 이슬람권 국가에 음식이나 의약품 등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할랄 인증마크를 받아야 한다.

KAB는 작년 10월 걸프지역 인정기구 GA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규정을 신설하는 등 할랄 인증 도입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MOU 체결을 국제할랄인정포럼(IHAF)의 가입 자격을 취득했다.

KAB 관계자는 "ESMA와의 할랄 인정협약으로 이슬람 국가로의 할랄 제품 수출을 위한 인증의 국제상호인정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올해 하반기까지 국제할랄인정포럼에 가입하고 국내 인증기관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국내 산업에서 요구하는 시스템인증에 대한 국제표준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국내 인증산업 분야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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