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진원면 주민 17명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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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진원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한 바리스타 양성과정에 참여한 주민 17명이 전원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원면 주민자치센터의 바리스타 양성과정반은 지난 해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됐다.
바리스타 교육에는 미혼여성부터 주부들, 퇴직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3개월 동안 매주 한차례씩 3시간의 이론과 실기수업을 병행하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달 27일 진행된 시험에 도전했었다.
시험에 도전한 17명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각종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하는 등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규상 진원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당장 카페를 차릴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것"이라며 "수강생 개개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옥상카페'의 운영 수익금 2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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