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들썩이는 가상화폐 시장…비트코인 1천300만원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1만달러선 넘어선 비트코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2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정보제공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1만 달러를 웃돈 데 이어 이날 1만1천 달러도 넘어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이 출시를 공개한 가상화폐 '리브라'에 대한 기대가 비트코인 급등세를 이끈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23일 서울 시내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 고객센터의 모습. 2019.6.23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가상화폐(암호화폐)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5일 1천300만원을 넘어섰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2분 기준 비트코인은 1천333만5천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5.29% 오른 가격이다.

지난해 '암흑기'를 보냈던 가상화폐 시장은 4월부터 가격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300만 원대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27일에는 1천만원을 돌파했다. 1년만에 1천만원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13일부터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관련 업계는 최근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 도입 공식화 등으로 가상화폐 합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이르면 내년부터 새로운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리브라'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noma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